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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늘어난 물놀이 야외활동…낙상 골절사고 주의

정형외과 / 고동현 / 2022-06-30 16:26:21

[mdtoday=고동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상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 임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부주의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다. 일부 환자들은 관절, 척추에 심각한 손상을 입기도 한다.

여름철 물놀이로 흔히 즐기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모터보트 등은 낙상, 전복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레저 스포츠다. 파도와 부딪혀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비교적 안전하게 물속에 떨어지는 경우에도 큰 충격을 받아 허리 압박 골절과 같은 심한 부상을 입기도 한다. 미끄럼틀을 타거나 다이빙을 하다가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절 등의 목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손에 힘을 너무 주거나, 스포츠를 즐기다가 갑자기 출발해 손목이나 어깨를 다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으로 부상을 입을 경우 뼈가 골절돼 심하게 무너지거나 신경을 누를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된다면 극심한 신경통에 시달릴 수 있다. 의지에 따라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마비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인대를 삐끗하는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염좌는 가벼운 휴식을 취하면 일반적으로 회복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인대 파열이나 골절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일 여름철 물놀이 이후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낙상사고, 특히 목 부상 같은 경우 그 위험성이 특히 크기 때문이다. 겉보기에는 별 이상이 없어 보이더라도 뼈를 비롯한 인대 등 주변 조직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권용신 원장 (사진=올바로병원 제공)

올바로병원 권용신 원장은 “골절로 진단받았다면 고정 장치를 이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뼈가 붙을 때까지 무리한 움직임을 취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다. 부상 정도에 따라 회복까지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반 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휴가철 수상 레저를 즐길 때에는 물놀이 골절 사고 발생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물놀이 전후로 신체를 유연하게 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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