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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생긴 혹’ 지방종,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

외과 / 김준수 / 2023-01-12 17:45:04

[mdtoday=김준수 기자] 가끔 피부에 올록볼록 멍울이나 혹이 만져지면 ‘혹시 악성종양인가? 암은 아닐까?’하고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지방종과 같은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다. 양성 종양은 큰 불편함을 주지는 않지만 미관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일부에서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중 지방종은 피부층 밑에 자리 잡은 지방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긴 양성종양이다.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몸통과 팔다리 등 전신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뭉쳐 있는 지방세포가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면서 피부 표면으로 볼록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 주로 40~60대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어린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가족성 지방종과 같이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발생 초기에는 겉으로 잘 보이지 않고 통증이 없지만 장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근육을 눌러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간혹 악성 지방종인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크기가 훨씬 크고 딱딱하며, 통증을 동반해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구별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미미해 장기간 방치하다 크기가 커지면 집에서 손이나 도구로 지방종을 억지로 제거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지방종 속에서 각종 노폐물 및 고름 등으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2차 감염으로 이어져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처럼 지방종은 외과적 수술을 통해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 이성대 원장 (사진=서울항외과의원 제공)

서울항외과의원 이성대 대표원장은 “지방종 제거는 지방종을 둘러싸고 있는 막까지 남김없이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지방종 제거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는 흉터는 최소한의 절개로 지방종을 제거하고, 피부가 함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술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최근 지방종 제거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제, 피하지방 흡입 등 미용적인 방법도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약물 부작용, 혈관 및 신경 손상 등의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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