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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비수술 해결 방안 하이브리드 고주파 수핵감압술이란

정형외과 / 김준수 / 2024-08-13 18:13:00

[mdtoday=김준수 기자]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허리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척추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으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허리디스크의 발병 연령은 점점 낮아져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환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단순 요통이나 허리 염좌로 오인되어 증상이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허리에서 묵직한 느낌과 통증이 느껴지며, 이러한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조기에 정형외과 등 관련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 류현승 원장 (사진=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제공)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허리를 숙이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또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다리로 방사통이 이어질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흔히 목, 허리디스크 관련 질환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 허리디스크 환자의 90% 이상은 수술 없이 치료가가 가능하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를 환자의 상태에 맞게 시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보다 적극적인 시술 치료로 ‘하이브리드 고주파 수핵감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1mm 정도의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해 고주파 열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디스크 조직을 수축 및 응고시켜 신경압박을 해소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으로 시술 후 빠른 통증 완화는 물론, 디스크 내벽을 튼튼하게 해 디스크 재발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영상 장치를 통해 의료진이 병변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을 건드릴 위험성이 낮으로, 부분마취로 시술시간도 20분 내외로 짧아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를 가지고 있는 디스크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류현승 원장은 “대부분의 디스크 환자는 고주파 수핵감압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된다”며 “고주파 수핵감압술 특성상 높은 이해도와 테크닉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의료진에게 진단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디스크 재발 방지를 위해서 평소 허리에 갑작스러운 부담을 주는 자세는 가급적 피하고, 척추 굴곡을 최소화하는 걷기, 수영 등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해 주는 등 일상생활 속 개개인의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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