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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복지위원들 “코로나19 백신 관리 부실...정은경 장관 사퇴해야”

보건ㆍ복지 / 김미경 기자 / 2026-02-28 13:11:25
▲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관리 부실 및 매뉴얼 미이행 의혹을 제기하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DB)

 

[mdtoday = 김미경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관리 부실 및 매뉴얼 미이행 의혹을 제기하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들은 지난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관리 부실과 매뉴얼 미이행 의혹을 거론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지 않은 중대한 정책 실패”라고 밝혔다.

안상훈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감내하며 국가를 믿고 접종에 나섰고, 이는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었다”면서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백신 관리 및 접종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안전성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위해 이물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이 별도의 조사나 검증 없이 접종됐다고 지적했다. 의료기관에서 접수된 이물 신고는 1285건이며, 곰팡이·머리카락·이산화규소 등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 사례도 12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품질 이상 백신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고 제조사에 원인 분석을 맡긴 뒤 후속 조치를 하도록 한 매뉴얼이 있었지만, 식약처 통보는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백종헌 의원은 접종 중단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글로벌 제조사에는 통보하면서도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을 중단하지 않은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며 “1~3개월에 걸친 재조사 기간 동안 동일 제조번호 백신 1420만 회분이 그대로 접종됐다. 이는 사실상 생체실험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체 접종의 약 90%가 정은경 장관이 질병청장으로 재직하던 기간에 집중됐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일본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은 유사 사례 발생 시 접종을 중단했고, 이는 접종 속도보다 국민 안전을 우선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우리는 접종률에만 열을 올렸고, 단기간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면서 당시 청장은 ‘방역 영웅’으로 칭송받았다”고 지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정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문제 백신과 동일 제조번호를 접종한 국민에 대한 사실 고지 ▲요구가 있을 경우 백신 이상반응 인과성 재심사 ▲향후 대규모 접종 시 이물질 신고 및 조치 결과의 실시간 공개 ▲신고·통보 누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접종 과정에서 중대한 실패가 드러났다”며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한 만큼 정 장관은 국민 건강을 책임질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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