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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文대통령 외손자 의료기록 유출 의혹 서울대병원 압수수색

사건ㆍ사고 / 김민준 / 2021-03-25 10:50:12
의료기록 등 확보해 자료 분석중 경찰이 ‘황제진료’ 의혹이 제기된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 A군의 의료기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대병원 본원에 수사 인력을 파견하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의료기록 등을 확보해 현재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

‘황제진료’ 의혹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을 통해 A군에 대해 제기한 의혹으로, 당시 곽 의원은 “A군이 지난해 5월 중순 경호원과 함께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진료 청탁과 진료일 앞당기기 등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A군은 대기 환자 수가 많아 초진 외래 환자가 일주일 만에 진료 예약이 어려운 서울대병원에서 소아과 진료 예약 당일 진료를 받았으며, 당일 여러 개의 과를 돌아가며 진료를 받는 것이 어려움에도 이비인후과 등 다른 과의 진료도 같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하며, “A군이 초고속 황제진료를 받은 것이 사실인지, 청탁은 없었는지 등을 상세히 밝혀낼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는 곽 의원의 전직 보좌관과 병원 관계자 등을 A군의 병원 진료 기록 공개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다혜씨 측 법률대리인인 오선희 변호사는 “A군은 병원을 방문한 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만 받았다”며 “진료 당일 현장에서 다른 과의 진료도 받았다는 내용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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