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행동 우수 도시상 수상

질병청 권고 않는 ‘18세미만 자가검사키트’…서울시, 기숙학교 도입 추진

보건ㆍ복지 / 이재혁 / 2021-05-11 15:54:12
서울시 “학교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 이달 내로 진행 예정”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진행 중
서울시가 학교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이달 내에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1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 학교 도입사업 추진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박유미 국장은 “자가검사키트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은 이달 내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주나 다음 주 초 쯤 구체적인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국장은 “현재 기숙학교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오늘도 감염병 전문가, 교육청, 서울시 평생교육국과 함께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범사업 도입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만 18세 미만의 경우 자가검사키트 사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대한 해결이 선행돼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18세 미만 대상으로 사용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검사키트를 사용치 않을 것을) 권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 의견을 잘 들어가며 진행할 것”이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행계획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자가검사키트는 실제 민감도가 낮아 높은 확률의 ‘가짜음성’ 판정이 우려된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 연구팀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진단키트 ‘Standard Q COVID-19 Ag’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는 1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검사 후 ‘음성’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하게 배제할 수 없다”며 “위음성 결과는 격리노력을 약화시키고 잠재적으로 취약한 환자에게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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