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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건의료 현황 조사·분석 교과서 발간

보건ㆍ복지 / 박종헌 / 2017-03-13 13:41:36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연구진 집필…北 보건의료 정책 등 분석 북한의 보건의료 분야 현황을 조사·분석한 교과서가 나와 주목된다.

13일 서울대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에 따르면 최근 '통일의료: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과 통합‘을 출간했다.

서울대 연구부총장인 신희영 통일의학센터 소장을 비롯해 7명의 연구원이 공동저자다.

서울대 의대 통일의학센터 연구진이 축적한 자료와 국제기구 및 관련 기관의 최신 데이터 지표를 토대로 북한의 보건의료 정책, 보건의료서비스 전달방식, 관련 행정조직·인력양성체계 등과 북한 주민이 주로 앓는 질병의 종류까지 조사·분석했다.

동 교과서는 서울대 의대 ‘통일의료’ 강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기도 하다. 의대는 앞으로 본 교과서를 활용해 해당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를 파악하고 남북한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앞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탈북한 지 10년 미만의 성인 이탈주민 1200명 중 ‘병을 앓고 있다’는 사람은 64.1%로 남한의 3.4배에 달했다.

북한 보건의료체계는 1970년대 남한보다 나았지만 1990년대 이후 경제사정이 크게 악화되면서 보건의료체계 또한 무너졌다. 연구진은 북한 보건의료체계를 개선할 비용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남북이 협력해 진행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R&D)’을 제시하기도 했다.

통일의학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 지원의 실태와 국제기구 등의 최신 데이터 지표를 반영했다”며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통일의료’ 분야의 책을 출간함에 따라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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