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두피문신, 개인의 모발 특성 파악해 계획 세워야

두피문신, 개인의 모발 특성 파악해 계획 세워야

뷰티 / 김준수 / 2021-10-05 17:32:11
탈모는 세대와 성별을 떠나 우리나라 국민 중 1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겪고 있는 질환이다. 특히 남성의 탈모 유형은 주로 엠자, 정수리, 민머리로 나타나며 그 정도에 따라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겪는 경우도 있다.

탈모에 좋다는 약, 영양제, 샴푸, 의료기기 등도 사용해 보지만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꾀하기 위해 모발이식 수술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발이식이 모두 가능한 수술은 아니다. 하나의 예로 채취할 모발이 이식에 필요한 모발보다 턱없이 부족하거나 모발의 상태가 좋지 않아 예상되는 수술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다. 특히 민머리 탈모인 경우 이런 상황이 더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두피문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의료용 니들과 인체에 사용 가능한 염료를 이용해 모발처럼 미세한 점을 무수히 찍어 시각적으로 해당 부위가 마치 모발이 위치해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보는 방법이다. 물이나 땀에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단순히 점만 찍는다고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모발은 지문처럼 모두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두피문신을 시술하는 사람은 개인의 모발 특성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탈모와 두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경험이 있어야 한다.

김문규 대한모발이식학회 회장(경북대학교 모발이식센터 교수)은 “최근에 타투가 유행을 타고 있어 두피문신도 단순히 타투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타투샵에서 받는 경우가 많은데 비전문가, 비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은 후 오히려 탈모가 악화되거나 염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불법시술소에서 두피문신을 받고 기존의 모발까지 다쳐 탈모가 더욱 악화돼 병원에 찾아오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두피문신은 의료기관에서 전문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이를 통해 혹시 모를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적극적인 대처와 방안 마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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