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스킨 보톡스 시술 주의할 점은?

스킨 보톡스 시술 주의할 점은?

성형외과 / 고동현 / 2021-10-05 17:17:44
일상화 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지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적정량의 피지는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분비될 경우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거나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이 발생해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블랙헤드는 한 번 생기면 홈케어만으로 제거하기 어렵고 설령 제거한다 하더라도 이미 넓어진 모공까지 회복할 수는 없어 또다시 재발하곤 한다. 이러한 때에는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스킨 보톡스 시술의 경우 모공 타이트닝과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등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킨 보톡스 시술은 기존의 보톡스와 시술 방법이 조금 다르다. 기존의 보톡스 시술은 턱이나 승모근, 종아리의 근육층에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소의 마비 기능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근육의 활성화를 방지하고 근육의 부피를 줄여 슬림한 라인을 구현할 수 있었다.

이와 달리 스킨 보톡스 시술은 피부 전반의 탄력 개선과 모공 타이트닝을 목적으로 근육이 아닌 피부 진피층과 근막에 보톡스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소량의 약물을 여러 차례 나누어 주입함으로써 피부를 자극해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하는 것이다. 얼굴 전체에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안면 리프팅 효과까지 부수적으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시술을 받고 3~4일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2~3주차에 이르면 변화를 대부분 체감할 수 있다.

▲이재운 원장 (사진=온리프성형외과 제공)

그러나 스킨 보톡스 시술이 간단해 보인다고 해서 함부로 시술 여부를 결정해선 안 된다. 특히 2030 젊은 세대에 속한다면 스킨 보톡스 시술을 받기 전 ‘내성’에 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보톡스는 자주, 반복해 시술할 경우 내성이 생기기 쉬운데, 어린 나이부터 스킨 부스터를 통해 약물을 접하기 시작하면 내성이 생겨 피부의 탄력 저하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중장년층에 이르러 보톡스를 이용한 시술을 제대로 받기 어려울 수 있다.

온리프성형외과 이재운 원장은 “시술 전 진료를 철저히 진행해 환자의 살성과 병력 등 개인적인 특이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면서 “특히 스킨 보톡스 시술은 각 부위별로 가장 적절한 깊이와 약물의 용량을 의료진이 직접 계산해 목표한 깊이에 약물을 정확하게 주입해야 시술 효과와 안전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 수칙에 따라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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