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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코로나19 환자, 심혈관계 질병 발생 위험 높아

가정의학과 / 박세용 / 2020-06-26 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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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의 경우 경증 환자들에 비해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10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마비의 위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심장마비 및 부정맥 등의 순환계 질환의 위험이 더 높은 이유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페럴만 의과대학(Perelman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심장 리듬(Heart Rhythm)’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700명의 코로나19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증상이 경미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 비해 부정맥을 앓을 위험이 10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유행이 시작된 중국의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들의 부정맥을 포함한 기타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 최초로 보고된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심장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이 꾸준히 진행돼 왔다.

연구팀은 펜실베니아 대학병원에 입원한 7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0세였으며, 71%의 환자들이 흑인이었다.

700명 중 11%의 환자들은 중환자실 입원치료를 받아야하는 중증 환자들이었으며, 이들 중 9명에서 심장마비, 53명에서 부정맥이 발생했다.

분석결과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경증 환자들에 비해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10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마비의 위험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신적인 염증반응이 이런 심장 질환의 위험을 더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환자들의 심혈관계 합병증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인체의 다양한 장기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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