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DMO 수주 기반 실적 성장 본격화
생산 물량 매출 반영 가속화…상반기 전년 매출 80% 초과 달성하며 성장세 입증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08 08:32:44
[mdtoday = 박성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물량의 본격적인 생산 전환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을 기점으로 확보된 수주 물량이 실제 생산 및 매출로 이어지는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
실적 지표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7배 확대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의 80% 이상을 달성했다. 기존에 확보한 수주 물량이 생산 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매출 인식 속도가 한층 빨라진 결과로 풀이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누적 수주 금액 2025년 기준 약 580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수주 로는 글로벌 제약사와 4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올해 초)하며 신규프로젝트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충북 오송에 총 15만 4,000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 물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해외 고객사와의 사업 논의 또한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초기 투자와 인프라 구축 단계를 지나 수주 물량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도약의 시기에 진입했다”며 “오송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 수행 능력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략에 대해 회사는 생산 시설 가동률 제고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토대로 CDMO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공급망 재편과 CDMO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위탁 생산에 대한 상담과 후속 협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수행과 신규 고객사 유치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