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보조생식술 시장 공략… 프로게스테론 피하주사 제형으로 수급 안정화 기대
차혜영 기자
eury33@mdtoday.co.kr | 2026-05-08 08:50:17
[mdtoday = 차혜영 기자] LG화학이 난임 치료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황체기 보조요법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8일 LG화학은 보조생식술(ART)을 시행하는 여성의 황체기 보조요법제로 사용되는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주 25mg(이하 유티프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티프로는 프로게스테론 성분의 자가주사용 피하주사(SC) 제형 의약품이다. 프로게스테론은 자궁 내 배아 착상을 돕고 임신 초기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 및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부족해질 수 있는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황체기 단계에서 투여된다.
LG화학은 기존에 허가된 동일 성분 및 제형의 의약품과 이화학적 동등성을 입증해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국내 피하주사 제형 프로게스테론 시장은 단일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LG화학은 이번 유티프로 출시를 통해 품질 관리와 공급망을 직접 통제함으로써 기존의 수급 불안 요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난임 치료 현장의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성호 LG화학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결혼 및 출산 연령 상승과 함께 보조생식술 의약품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 건강 의료 현장에서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LG화학은 보조생식술에서의 프로게스테론 요법에 관한 임상적 활용 방안과 유티프로의 제품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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