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치료,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이가은
woon6728@mdtoday.co.kr | 2024-11-14 12:17:05
[mdtoday=이가은 기자] 최근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치료에서 ‘엑소좀(EXOSOME)’ 치료법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세포 재생을 돕는 미세한 소포체로, 인체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엑소좀은 일반 세포보다 약 100배 작은 나노 크기이며, 성장 인자, 단백질, RNA와 같은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 물질들은 세포 복구와 염증 조절을 촉진해 손상된 부위를 재생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엑소좀은 난치성 질환으로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실ON동물의료센터 이주원 원장은 "엑소좀은 면역 세포의 활성화와 분극화에 관여하며, 세포 간 상호작용을 통해 조직 재생을 중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재생 메커니즘을 활성화하여 각 조직의 재생이나 염증을 조절하고, 치료 과정이 5분 정도로 짧아 반려동물에게 부담이 적다는 것도 이 치료법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엑소좀 치료에 대한 수의사들의 관심은 반려동물 의학 분야의 큰 진전을 의미하며, 연구가 지속됨에 따라 더 많은 반려동물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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