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척추 임플란트 글로벌 공급 확대 위한 신공장 부지 확보
995평 규모 토지·건물 매입, 2027년까지 생산능력 2배 확대 추진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2-25 10:58:33
[mdtoday = 박성하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가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공급망 확대를 위한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회사는 25일 토지 및 건물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부지는 3,292㎡(약 995평) 규모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 부지를 기반으로 첨단 자동화 설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메이저사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건물 증축과 설비 확대를 통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엘앤케이바이오는 기존 공장에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외주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신공장에서는 글로벌 메이저사와 계약한 제품과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전담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전체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엘앤케이바이오는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 능력을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공장의 생산시설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예상되는 물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신공장 건설을 위한 이번 자산 매입은 그동안 회사가 준비해온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미래 신사업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높이확장형 케이지는 글로벌 메이저사와 계약 제품으로 미국 전역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역시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제적 인프라 확보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궤도에 올라 막바지임을 의미한다"며 "양사 간의 협의가 매우 순조롭고 고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양산 체제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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