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 ECR 2026서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 공개
AI·클라우드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의료 효율성 혁신 추구
양정의 기자
stinii@mdtoday.co.kr | 2026-03-05 11:04:56
[mdtoday = 양정의 기자] GE 헬스케어(Nasdaq: GEHC)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3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서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솔루션들은 전 세계 의료 현장이 직면한 인력 부족과 영상 검사 증가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GE 헬스케어는 'Our Boldest Ideas Yet'라는 테마 아래 AI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제품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분사 이후 약 51억 달러 규모로 진행된 혁신 투자의 직접적인 성과물이다.
엘리 샤이오 GE 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 겸 CEO는 "의료의 미래를 실현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은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ECR 2026에서 지금까지 준비해 온 가장 의미 있는 새로운 솔루션들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환자 치료 향상을 위해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주요 제품으로는 Omni 128cm total body PET/CT가 있다. 이 시스템은 암 진단, 병기 결정,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영상 장비로, 임상과 연구 환경 모두를 고려해 개발됐다. 현재 CE 마크를 획득한 상태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대기 중이다.
StarGuide™ GX는 디지털 4D SPECT/CT 시스템으로, 높은 정밀도와 임상 효율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핵의학이 새로운 적용 분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개인 맞춤형 진료와 연구 개발을 지원하도록 고안된 장비다. 이 제품 역시 CE 마크를 획득했으며,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Photonova™ Spectra는 8개 에너지 분해능 구간을 제공하는 차세대 스펙트럴 카운팅 CT 시스템이다. GE 헬스케어의 독자적 Deep Silicon 검출기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신경학 및 종양학 평가를 포함해 근골격계, 흉부 영상, 심장 검사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SIGNA MRI 기술도 공개된다. SIGNA™ Sprint는 GE 헬스케어의 친환경 액체 헬륨 저감 기술인 Freelium™을 적용한 모델로, 지속가능한 시스템 설계와 고품질 영상 구현을 통해 원격지와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고급 MR 검사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미국 FDA의 510(k) 승인을 받았으며, CE 마크 획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Pristina™ Recon DL은 유방촬영 분야에서 처음으로 딥러닝과 반복 재구성을 결합한 3D 영상 재구성 기술이다. 환자 선량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선명하고 신뢰도 높은 디지털 유방 단층촬영(DBT) 영상을 제공한다. Recon DL이 적용된 Pristina Via 유방촬영 시스템은 임상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고 촬영 및 판독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며,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GE 헬스케어는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며, 보다 효율적인 의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임상 및 운영 측면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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