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노르웨이 정부 수술등 공공입찰 수주

글로벌 의료기기 11개사 경쟁서 선정…3년간 180대 납품 계약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2-27 12:01:53

▲ 덴티스가 메디컬 사업부 수술등 브랜드 ‘LUVIS(루비스)’로 노르웨이 정부 주관 전국 단위 공공입찰(National Tender)을 수주했다. 덴티스 LUVIS S250 (사진= 덴티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노르웨이 정부 주관 전국 단위 공공입찰에서 수술등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선진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덴티스는 메디컬 사업부 수술등 브랜드 'LUVIS(루비스)'로 'Norway National Framework Agreement'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11개사가 참여했으며, 덴티스는 5개월간의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검증 과정에는 데모 장비 공급, 성능 테스트, 현지 평가 등이 포함됐다. 노르웨이는 의료기기 품질과 안전성 기준이 엄격하기로 알려진 시장으로, 전국 단위 공공입찰 수주는 기술력과 신뢰도,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계약에 따라 덴티스는 루비스 수술등 S250(Mobile·Ceiling·Wall) 모델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향후 3년간 총 180대를 노르웨이 전역 의료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다.

 

덴티스의 메디컬 사업부는 최근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주요 수주 성과를 올렸다. 회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규모 신축 병원 프로젝트인 'Limpopo Central Hospital Project'에서 통합 수술실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술등, 카메라, 모니터 암 등 총 26대를 3월부터 전 수술실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설비 투자와 생산 내재화,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공급체인 재편 등을 통해 생산 효율 개선과 원가 구조 혁신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메디컬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뒷받받침하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노르웨이 공공입찰 수주는 메디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선진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공공·대형 병원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대형 프로젝트 입찰 참여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가 구조 개선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맞물리며, 올해부터 메디컬 사업 성과가 단계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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