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차세대 항암신약 'PROTAC 및 DAC 기술' 라이선스 인 협약 체결
K-MEDI hub·아주대와 TPD 기반 항암 신약 개발 협력 본격화
차혜영 기자
eury33@mdtoday.co.kr | 2026-05-11 14:01:33
[mdtoday = 차혜영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및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8일 서울 본사에서 ‘TPD(표적단백질분해) 기반 EZH2 타깃 PROTAC 및 DAC 합성 노하우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인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산학연 협력 체계를 통해 신약 개발 성과를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중심의 사업 재편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는 기존 EC-18 연구 경험과 글로벌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PROTAC(단백질분해표적키메라) 및 DAC(항체분해약물접합체) 등 차세대 모달리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는 PROTAC 기술의 상업적 가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아비나스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PROTAC 기반 유방암 치료제 ‘베파누(Veppanu)’를 승인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PROTAC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이 혁신 모달리티 플랫폼 경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 도입은 회사가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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