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극심한 어깨 통증 이어진다면… ‘석회성건염’ 의심해 봐야
조성우
ostin0284@mdtoday.co.kr | 2024-11-18 09:00:00
[mdtoday=조성우 기자]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등 어깨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한 후에 어깨 통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불편했던 어깨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때, 근육통이나 노화로 인한 오십견 증상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갑자기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된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석회성 건염은 어깨의 회전 운동에 영향을 주는 조직인 회전근개 사이에 석회성 물질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어깨 위쪽에서 발생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가사활동이 잦은 중년 여성이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운동선수나 택배기사 등에게 높은 발병 빈도를 보인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원호연 정형외과 원장은 “석회성건염으로 응급실을 찾는 등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며, “의심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병증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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