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스포츠 테니스…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회전근개파열’ 주의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2-11-28 15:19:15
[mdtoday=김준수 기자]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스포츠로 테니스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포츠를 즐기려는 MZ 세대들이 많아지며 패션 기업들이 이들을 위한 테니스 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도심이나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테니스는 쉼 없이 뛰며 라켓을 휘둘러야 하기 때문에 어깨 부상 위험이 큰 스포츠 중 하나다. 어깨 부상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계속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는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4개의 힘줄을 일컫는데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힘줄은 어깨관절의 회전과 안정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통증이나 운동 제한, 근력의 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야간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팔을 들어 올리거나 앞으로 뻗는 등의 특정 동작 시 극심한 통증 발생 등이 있다. 근력 약화와 움직임의 제한으로 일생생활에 제약이 발생할 수도 있다.
회전근개파열의 치료 방법은 파열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와 인대 강화 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회전근개파열을 장기간 방치하거나 심하게 파열된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수술 치료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하 봉합술이 주로 진행되는데, 가느다란 관절경을 이용해 끊어진 힘줄의 위치를 확인하고 실이 달린 나사를 이용해 파열된 회전근을 뼈에 다시 붙여주는 수술법이다. 관절내시경을 관절 내부로 삽입하면 회전근개 파열과 동반된 관절 내의 다른 이상도 발견될 수 있어 즉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정형외과 원호연 진료원장은 “내시경하 봉합술을 진행할 때는 환자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진단 하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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