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툭 튀어나온 주걱턱, 치아교정 시기 놓치지 않는 게 관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10-16 16:08:03

[mdtoday=김준수 기자] 교합이란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턱의 위치가 서로 맞물리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부정교합이란 치아의 배열이 가지런하지 않거나 위아래 맞물림 상태가 정상의 위치를 벗어난 것을 의미한다. 부정교합은 심미적으로 비호감일 수 있고 저작기능이나 말을 할 때 발음이 새는 등 기능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부정교합의 정도가 심하면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게 되는 데 이를 ‘주걱턱’이라고 부른다. 주걱턱은 앞서 말한 저작기능, 발음 구사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턱관절 건강에도 좋지 않아 치아교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주걱턱은 성장기가 끝나기 전 예방교정을 하여 정상적인 발육을 유도한다. 예방교정은 얼굴 외부에 장착하는 헤드기어, 페이스마스크, 프랑켈 등의 장치를 사용한다. 이는 하루에 일정 시간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심미적 문제도 그리 크지 않다. 이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턱 성장 추이를 지켜보고 치아 배열 상태를 고려해 치아교정을 고려해볼 수 있다.
 

▲ 김민석 원장 (사진=안산예치과병원 제공)

만약 성인이 된 후에 주걱턱교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교정치과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뒤 증상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주걱턱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교정을 통해 개선해볼 수 있으나 치아교정 외 수술을 병행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산예치과병원 김민석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주걱턱 교정은 치료 기간이 길기도 하고 골격이 자리 잡는 성장기에 시작해야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시기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성인교정 치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 보길 바란다. 환자마다 골격, 구강구조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그에 따라 정상적인 치아 배열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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