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추간판탈출증, 내시경감압술로 부담 줄인다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2-11-14 09:00:00
[mdtoday=김준수 기자] 오랜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보며 일하는 현대인들에게 목 통증은 지나치기 쉬운 증상이다. 통증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거북목 증후군에 그치지 않고 목디스크인 경추추간판탈출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질환은 중장년층 이상에서만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면 금물이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경추추간판탈출증은 눌리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통증의 위치도 변한다. 손이 저리거나 손 사용이 거북해지고 다리 힘도 빠지는 등의 감각 이상이 오기도 한다. 쥐는 힘이 떨어져 물건을 놓치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든 마비증상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X-ray, CT, MRI 촬영을 통해 관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질환이 발견됐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의 경우 냉 또는 온찜질,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조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척추절제술, 신경관확장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경추추간판탈출증 수술은 단일공내시경수술을 실시하는데 요추(허리)와 경추(목)에 모두 적용되는 수술법이다. 부분마취를 하는 요추와는 달리 경추는 전신마취 후 진행한다. 수술 방법은 디스크 부위를 1.0cm 이내로 절개 후 내시경을 삽입해 신경관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한다.
해당 수술은 최소 절개로 진행되고 치료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윤석환 원장은 “경추추간판탈출증은 초기에 발견 시 보조치료로 호전이 가능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러한 증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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