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재심사 끝에 전북의대 ‘불인증 유예’ 유지 결정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6-04-22 16:46:50

▲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계획서 평가에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이 재심사 끝에도 최종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사진=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이 재심사 끝에도 최종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2일 2025년(2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결과 추가 발표를 통해 전북의대 재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기존 ‘불인증 유예’ 판정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의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모집인원)이 대규모로 증가한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요변화평가에서 지난 3월 건국의대, 동국의대, 한림의대와 함께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전북의대는 해당 판정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했다.


의평원은 전북의대의 요청에 따라 재심사평가단을 구성하고, 전북의대의 평가인증 관련 자료와 재심사 신청 자료를 비롯해 판정 관련 제반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방문평가단 평가위원과 전북의대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쳐 재심사를 진행했다.

재심사평가단은 “방문평가단의 판단과 이에 따른 판정 결과를 번복하거나 수정할 만한 오류나 객관적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평가인증 절차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의대가 제출한 재심사 요청 내용은 주요변화평가 방문평가 종료 이후 이뤄진 개선 사항과 계획이 중심으로, 이번 평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판정 결과를 변경할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에 따라 재심사 판정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전북의대 재심사 평가 결과를 심의한 뒤, 전북의대에 대한 ‘불인증 판정 1년 유예’를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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