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자궁선근증, 꼭 치료해야 할까?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2-04-05 17:00:03
[mdtoday=김준수 기자] 자궁선근증이란 정상 위치를 이탈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자궁 내막 조직으로 인해 자궁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자궁으로 침투한 내막 조직이 주변의 자궁근층 성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치 임신을 한 것 같이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결과를 초래한다. 발병 초기 자각할 만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아닌 이상 질환을 눈치 챌 방도가 없다. 다만, 살이 찔 이유가 없음에도 아랫배가 부쩍 불러오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급증했다면 자궁선근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자궁선근증의 발병 원인으로 아직 명확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유전, 환경,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관련돼 있으리라 추정하며 그 중에서도 여성호르몬의 관여가 큰 편이라 보고 있다. 그래서 생리가 멈추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폐경기 되면 자궁선근증의 진행도 둔화되기에 이 시기까지 치료를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
이어 “하이푸 시술은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병변만을 타겟으로 시술하며 주변 정상조직에는 가급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고온의 열에너지가 사용되기에 신경손상, 화상, 장 천공 등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될 수 있으니, 하이푸 시술을 고려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은 물론이거니와 나의 증상에 적합한 계획과 하이푸 장비를 결정해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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