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예방, 주기적으로 정밀검진 받아야
최민석 기자
august@mdtoday.co.kr | 2024-03-25 17:58:16
[mdtoday=최민석 기자] 시야 결손,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은 시신경이 파괴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시각정보를 머리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환자들 대부분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녹내장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안압이 높이지지 않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안압이 높은 것 이외에도 가족력, 고혈압, 당뇨, 고도근시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 잘 발생하며 40세 이후에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녹내장은 없어지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약을 평생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약물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레이저 홍채절개술, 섬유주성형술 등의 레이저 치료로 안압 상승과 녹내장 진행을 막는다. 최근에는 눈의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안압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기법인 ‘미세침습수술(MIGS, 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도 적용되고 있다.
기존 녹내장 치료법들은 절개 범위가 넓고 집도 시간이 오래 걸려 합병증이 많이 생겼다면 미세 침습 녹내장 수술은 최소 절개로 환자 부담을 줄였다.
강남큐브안과 윤상원 대표원장은 “녹내장 치료 이후에는 환자 스스로의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나 복압이 상승하는 운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어두운 곳에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디지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역시 지양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해 정밀검진을 받는다면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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