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12-20 18:31:27
[mdtoday=이재혁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전남 영암 종오리 농장(약 1만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4차, H5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장 진입기준 위반 시 기존에는 차량 운전자만 고발조치했지만, 앞으로는 가금농장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에서 폐사율이 높고, 오리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농장 스스로의 차단방역과 함께, 농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예찰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즉시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