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최근 5년간 산재 190건 발생…비락 8건

비락에서는 지난달 사망사고 발생

이한희

hnhn0414@mdtoday.co.kr | 2023-01-16 08:26:52

▲ hy 로고 (사진=hy 제공)

 

[mdtoday=이한희 기자] hy와 계열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 현황이 공개됐다. 총 208건 중 hy의 산업재해가 190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대부분 넘어짐과 부딪힘 등의 사고였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실은 2017년부터 2022년 9월까지의 hy(구 한국야쿠르트) 및 계열사별 산업재해 현황을 공개했다.

총 208건의 산재가 발생했는데 본사인 hy가 190건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계열사인 비락이 8건, 하이플러스인 6건, 엔이능률과 제이레저가 각각 2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산재가 발생한 hy의 산재 내용을 살펴보면 5년간 넘어지는 사고가 106건으로 약 5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부딪히는 사고가 23건, 사업장외교통사고가 21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도 발생했다. 지난달 4일 대구 달성군 소재의 계열사 비락 대구공장에서 빈 박스 세척작업장에서 작업자가 리프트와 작업대 사이에 끼여 사망했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으로 현장조사, 사건 관계자 진술, 관련 자료 분석 등이 이뤄졌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당일 박스 작업대 리프트 사용 작업에 대해 부분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지난달 14일 사업장 내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진단 명령 조치를 내렸다.

hy는 이번 산업재해 현황에 대해 “넘어짐, 부딪힘 등의 사고가 대다수인데 이 모든 사고들이 중대재해로 비춰지는 것은 아쉽다. 전국 hy판매 매니저들이 특수고용직이라 고용노동부에서 산재보험 가입자가 많은 것을 높게 평가했었다”며 “수치상으로는 많지만 회사가 특수고용직인 매니저들의 안전을 위해 산재보험 가입을 했다는 노력이 있음을 알아봐줬음 한다”고 말했다.

비락 사고와 관련해서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비락은 hy와 독립된 관계의 계열사라고 할 수 있다. 따로 입장을 내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