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인공관절 수술, 시행 전 주요사항 꼼꼼히 살펴봐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05-31 09:00:00

[mdtoday=고동현 기자] 코로나 시국 이후 면역력을 포함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나아가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기위해 많은 사람이 일찍부터 몸에 좋은 음식과 운동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과격한 종목이나 운동을 무리해서 할 경우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이 가중돼 퇴행성무릎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년기의 대표 질환이기도 한 퇴행성무릎관절염은 관절을 지켜주는 연골이 마모돼 진행된다. 주로 걷거나 뛰는 동작만으로도 무릎에 뻣뻣한 느낌과 통증이 느껴지고 마찰음이 들리기도 한다. 특히 노년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만큼 초기 통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 쉽다.

퇴행성무릎관절염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무릎인공관절수술로 진행된다. 우선 연골 손상 정도와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비수술적 치료가 선행되는데 X-ray,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만으로 관절을 보전하고 염증악화를 예방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리 모양이 변형되고 보행이 불편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 차명수 진료원장 (사진=창원제일종합병원 제공)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골연골을 깎아내고 인체에 무해한 세라믹, 특수 플라스틱으로 이뤄진 인공관절을 삽입해 손상된 관절을 대체하는 것이다. 한번 수술하면 유지 기간이 약 20년 이상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와 함께 꾸준한 재활운동 및 관리를 한다면 지속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창원제일종합병원 정형외과 2과 차명수 진료원장은 “한번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할 때는 병원에 임상 경험이 많은지, 수술에 필요한 최신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술 후에도 적정 체중 유지, 생활습관 개선 등 꾸준히 관리하는 게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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