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가락 절단 사고 삼립 시화공장 압수수색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2026-05-12 19:33:38

▲ 경기 시흥경찰서는 12일 시흥시에 위치한 삼립 시화공장에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사진=연합뉴스)

[mdtoday = 신현정 기자] 경찰이 최근 노동자 손가락 절단 사고가 발생한 삼립 시화공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흥시에 위치한 삼립 시화공장에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달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진행된 첫 번째 압수수색이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공장 내 안전 교육 자료와 정기 점검 기록, 사고 현장을 촬영한 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장 측이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했는지 면밀히 분석할 방침이다.

사고는 지난달 10일 0시 19분경 삼립 시화공장 햄버거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했다. 당시 컨베이어 센서 교체 작업을 수행하던 노동자 2명이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재 공장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센터장 등 공장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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