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성심컨소시엄, 위례 의료복합용지 민간공모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5-07-17 08:01:05

▲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위치도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도.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의료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위례지구 의료복합용지 민간공모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강동성심병원을 주축으로 한 ‘위례성심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위례성심컨소시엄은 총 800점 만점에 702.6점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인정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개발계획 부문 217.5점(240점 만점) ▲재무계획 부문 312.4점(360점 만점) ▲운영계획 부문 174.2점(2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에는 메리츠증권이 대표사로 참여해 재무적 안정성을 높였으며,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도 함께 개발 역량을 보탰다.

해당 사업은 송파구 거여동 272번지 일원, 약 4만4000㎡ 부지에 대형 종합병원과 업무·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의료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08년 위례 택지개발계획 당시부터 계획돼 온 핵심 의료 인프라 사업이다.

당초 해당 사업은 2021년 길병원·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진행됐으나, 약 975억원 규모의 토지 대금 분납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2024년 6월 SH공사가 협약을 해지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SH공사는 2024년 말 토지 공급가격을 조정하고 재공모를 통해 사업을 재추진했으며, 이번 위례성심컨소시엄이 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다시금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위례성심컨소시엄은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의료관광 기능을 갖춘 의료호텔, 그리고 연계된 상업·주거시설을 함께 조성해 위례를 포함한 서울 동남권을 ‘헬스케어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컨소시엄 측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위례신도시의 의료접근성과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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