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텍, 백신 냉장고 출시···안정적인 온도제어 기능 탑재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2-08 15:01:52
연구·실험기기 제조기업 제이오텍이 최근 안정적인 온도 제어 기능을 탑재한 백신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방역당국의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기준에 따르면 백신의 보관 관리 및 수용 능력, 예방접종 시행 및 이상반응 대처 능력, 감염관리 수준 등을 요구한다.
이중 백신의 보관 관리 및 수용 능력에는 백신 관리 전담자를 지정하고 백신 보관 온도가 유지되는 냉장고를 보유해야 하며, 이밖에도 근무 외 시간에 담당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냉장고 내부 온도계를 부착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온도 이탈시 알람 기능도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제이오텍의 백신 냉장고 제품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기본 장착돼 있는 레코더를 통해 온도 유지를 기록·관리할 수 있고, 온도 이상 발생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정된 사용자(최대 7명)의 휴대전화로 음성 메시지가 전송된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모니터링시스템(LC Greenbox, option)을 설치하면 그룹에 등록돼 있는 관리자들의 모바일에서 제품의 설정 온도 및 작동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문 열림 경고, 온도(고/저) 이탈경고, 냉동기 이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모바일로 경고 알람을 보내 상황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제이오텍의 백신 냉장고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국제 규격 DIN13221에 따른 설계 및 온도 검증으로 챔버 내부 전 영역에서 균일한 온도 분포와 설정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온도 안정성을 갖췄다. 이에 권장 온도 범위 내에서 백신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이 초저온 냉동보관 백신의 해동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화이자의 백신 접종이 실시될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접종센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접종실에는 ‘클린벤치’라는 장비 2대와 백신을 해동해 임시 보관하는 백신 냉장고가 비치돼 있다. 백신이 약 5~10회분(도즈)을 합친 ‘바이알’ 형태로 유통·보관되기 때문에 바이알에서 1회분 백신을 위생적으로 뽑아내기 위해서는 외부의 물질과 병원균의 침투를 막아낼 수 있는 클린벤치가 필요하다.
제이오텍 관계자는 “자가 진단 기능이 탑재돼 이상현상에 대한 오류를 검출하고 알람을 울림으로써 비상 상황에 따른 백신 폐기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코로나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전국민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백신 냉장고의 빠른 유통과 그 외 필요한 장비들을 빠르게 공급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오텍의 백신전용 냉장고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담문의는 각 지역별 영업지사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제이오텍은 지난 33년 동안 실험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실험실 냉장고, 클린벤치, 각종 연구용 실험기기부터 가구류까지 연구·개발하고 자체 생산과 사후 서비스를 통해 신뢰를 쌓아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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