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등 여성질환, 질 필러 시술 고려할 때 주의사항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2-09 16:05:26
노화는 비단 얼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신체 내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반복하면서 질 내부 탄력 및 수축력 저하, 골반 근육 약화 등 민감한 부위의 변화가 발생한다. 여기에 중년 이후 완경기, 갱년기가 더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까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서 질 내부 면역력이 약화해 질염, 건조증, 요실금 등 질환에 취약해진다.
여성 신체의 변화는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우울증, 자존감 하락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이따금 골반 교정 운동이나 케겔운동(회음부운동)으로 문제를 극복하려 하는데, 이 또한 도움이 되긴 하나 보다 완연한 개선책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미 저하된 질 내부 탄력은 운동과 같은 보조적 처치만으론 이전의 형태로 되돌릴 수 없을뿐더러 일시적으로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올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부산 글로리여성의원 차재호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여성질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질 필러 시술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그저 비용이나 후기 등 단편적인 부분만을 살펴보고 섣불리 결정해선 안 된다. 직접 의료기관에 내원해 정밀검진과 상담을 받아보고 신중히 생각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임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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