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지난해 영업익 6762억 달성…전년比 30배↑
씨젠 "올해도 전년比 매출 증가 전망"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 2021-02-18 17:17:37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씨젠은 1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 당기 순이익 50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도 대비 매출이 1년 만에 약 9배, 영업 이익은 약 30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씨젠은 2020년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진단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코로나19 이후 씨젠의 매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 진단 장비 연내 설치 대수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씨젠의 진단 기기 연간 판매 대수는 약 1600대로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 대수에 근접하는 수치다. 특히 백신이 본격적으로 개발 및 사용되기 시작한 2020년 4분기에도 진단 장비를 700여 대 판매됐다.
이어 올해 매출 전망에 대해 “지난해 매출 성장세와 현 시점에서 씨젠 진단 키트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로 미루어 보아 올해도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타액 검사나 비추출 방법 도입 등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를 진단 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남아공발〮영국발〮다른 코로나19 변이를 한 번에 잡는 진단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매출이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률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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