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 수 2만5000명 ‘역대 최저’…15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 5명대로 떨어져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3-24 17:33:40
올 1월 갓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줄었다. 그달 기준, 통계 작성 이래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5003명으로 1년 새 1675명(-6.3%) 줄었다.
1981년 월간 통계가 작성된 이래 1월 기준으로 최저치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1만9576명이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
1월 사망자 수는 2만718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235명(-4.3%) 감소한 규모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사망자 수의 조사망률은 6.2명이었다.
인구 자연증가분은 -2177명으로 2019년 11월을 기점으로 15개월째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사망자 수가 줄어 이달 인구 자연감소 폭은 전달 보다는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혼인 건수는 두 자릿수 줄었다. 지난 1월 혼인 건수는 1만6280건으로 3539건(-17.9%) 감소했다. 1월 기준,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았고, 감소폭은 1997년(-22.9%) 이래 가장 컸다.
이혼 건수는 8373건으로 457건(-5.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