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증 앓는 60대 환자 97만명…3명 중 1명꼴
무릎 계속 붓고 아프면 '무릎관절증' 의심해야
2019년 무릎관절증 질환 진료비 1조 6824억 원, 2015년 대비 47.6% 증가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4-15 12:38:55
최근 5년 동안 300만명에 육박하는 무릎관절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60대가 97만명으로 전체의 1/3을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5일 발표한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진료인원은 2015년 262만 1000명에서 2019년 295만 1000명으로 12.6%(33만 명)가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
남성은 지난 2015년 75만5000명에서 2019년 89만3000명으로 18.2%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186만6000명에서 205만8000명으로 10.3% 늘었다.
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3.0%인 97만2359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7.2%인 80만3213명, 80대 이상 12.0%인 35만4462명 순이었다.
201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5742명으로 지난 2015년 5191명 대비 10.6% 증가했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까지는 남성이 많고 4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70대까지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총 진료비는 지난 2015년 1조1399억원에서 2019년 1조6824억원으로 47.6%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2%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총 진료비는 남성의 경우 지난 2015년 2256억원에서 2019년 3592억원으로 59.2% 증가해 여성 증가율인 44.7%보다 1.3배 높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최근 5년간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5년 43만5000원에서 2019년 57만원으로 31.1% 증가했다. 여성이 남성 진료비보다 더 높았다. 2015년 대비 2019년 증가율은 남성이 34.7% 여성 31.2%로 유사했다.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81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대가 62만5000원, 70대가 57만7000원, 50대가 34만5000원 순이었다.
박 교수는 “무릎관절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릎 주변 근력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무리한 운동보다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관리도 무릎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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