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팜, 키프론바이오-한양대와 ‘NASH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
카이팜 독점 약물 전사체 및 한양대 환자 데이터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5-06 13:48:50
AI 기반 신약 개발 회사 카이팜은 키프론바이오, 한양대학교 MEB 전주기 신약개발지원센터와 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는 술 이외의 이유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진행되는 만성질환이다. NASH로 인해 간 기능 손상이 심화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현대인의 서구식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자 수 또한 매년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국 FDA에 허가 받은 약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80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추정된다.
한양대학교 MEB 전주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환자 데이터를 제공하고, NASH 병리 기전을 해석하며, 임상적 바이오마커 개발 및 적용에 기여한다.
키프론바이오는 국내 대표적인 비임상 CRO인 바이오톡스텍의 자회사로 2011년부터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체시료 분석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한양대MEB센터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임상정보 및 중개, 임상연구 역량과 자연대학 및 약학대학의 기초 연구 역량을 융합하여 신약개발에 힘쓰고자 2019년 설립됐다.
키프론바이오 강석모 이사는 “카이팜의 데이터 마이닝 및 전사체 분석 기술, 한양대의 임상개발 노하우, 키프론의 비임상 평가 시스템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NASH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양대MEB센터 전대원 센터장은 “카이팜 및 키프론과 협력을 통해 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효율적인 신약 개발의 선례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본 공동연구의 첫 단계로 카이팜은 한양대MEB센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NASH 환자를 세분화한다. 전사체 발현 패턴에 따라 환자군을 분류하고 바이오마커를 탐색해 임상 대상 환자를 특정하는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