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탈모 예방 위해 두피 관리 습관 중요한 이유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0-12-31 10:49:47
겨울철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두피가 쉽게 건조해져 탈모 증상이 일어나기 쉽고, 특히 평소 탈모가 있는 사람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등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두피 건조 가능성이 더 커졌다.
두피가 건조해지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필요 이상의 각질이 쌓이게 된다. 그러면 모낭 세포의 활동성을 낮추게 되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23만3628명이다. 2015년 20만853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12%나 증가했다.
겨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두피 관리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머리를 감기 전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손가락 지문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머리를 감아야 한다. 이후 거품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헹궈야 하며 이때 너무 뜨겁지 않은 미온수로 해 두피 자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탈모 증상이 심해지는 조짐이 보이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 초기에는 80% 이상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민간요법을 통해 개선하는 것은 증상 완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유전적이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만성탈모가 지속된다면 모발이식이 도움될 수 있다.
비절개식 수술법은 후두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해 개별적으로 심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모발의 손실이 없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회복이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비절개식 수술의 경우 열흘간의 생착기를 가지는데, 심한 물리적인 자극을 주거나 술·담배를 지속할 경우 생착이 떨어질 수 있다.
류 원장은 “생착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생착이 끝날 때까지 꾸준한 두피 관리가 중요하다”며 “잘 생착된 머리카락은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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