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AI 활용 액체생검 분석…다중 암 진단 및 암 90% 예측 가능
조은해 연구소장 ‘액체생검 다중 암 진단’ 주제 강연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6-22 13:42:47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7종 이상의 암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고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해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GC녹십자지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 47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 7차 국제 암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GC녹십자지놈 조은해 연구소장은 첫날 진행된 ‘Non-invasive Monitoring of Minimal Residual Disease(미세잔존암의 비침습적 모니터링)’세션에서 액체생검 전장 유전체 시퀀싱 데이터에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과 미세 잔존암 검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신 산업인 인공 지능 기술과 생명의학기술인 액체생검을 융합하여 다양한 암종을 검출하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액체생검 검사 기술 중 하나인 Guardant360은 미국의 FDA에서 임상적으로 입증된 고형암 유전정보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혈액 검사다.
사실 이런 검사는 조기에 암 DNA를 확인하기 어렵고 진행 중이거나 재발된 고형암의 DNA에서 특정(돌연) 변이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진단 방법 중 하나로 영상학적 검사는 육안으로 암세포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이미 어느정도 진행된 암세포일 가능성이 높다.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아주 미량의 암을 특정 기관 또는 조직에서 영상학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몸 전체를 검사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육안으로 암이 보이지 않을때 암세포나 DNA를 검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검체로는 혈액, 소변, 타액(침) 등이다.
이에 GC녹십자지놈은 “자사의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 기술에서 타사와는 달리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접목하여 혈관속에서 검출되는 미세한 암 DNA조각을 전반에 걸쳐 분석해 7종 이상의 암을 한꺼번에 진단할 수 있다”며 “또한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되어 많은 암 환자와 암을 걱정하는 일반 건강관리 수검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조 소장은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메틸레이션 분석과 같은 최신 분석 기법도 추가하여 검사의 정확도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면서도 오염되지 않아야 하며 정확하게 검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혈액이 용이하므로 이번 검체로 암 DNA를 검출하는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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