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검출률 늘고 있는데 분석량은 확진자 대비 15% 그쳐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7-13 14:38:32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질병관리청이 실시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분석량은 확진자 대비 1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변이바이러스 분석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부터 6월 말까지 총확진자 6만7285명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 건수는 1만463건으로 변이바이러스 분석량은 확진자 대비 약 15.6% 수준이었고, 이 시기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7.2%에서 42.4%로 약 5.8배 급증했다.
최연숙 의원은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분석 여력이 있는데도 5월, 6월에는 분석 건수를 오히려 줄었다”며, “변이바이러스 분석량은 확진자 수 대비 일정한 비율에 맞출 것이 아니라 변이바이러스 발생 추이에 따라 분석량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변이바이러스 분석기관은 올해 2월 2곳에서 8곳으로 확대하였으며, 1주간 최대 분석 가능한 건수는 80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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