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환자 정보 탈취 범인은 北 ‘킴수키’…"사이버 보완 대책 수립 필요"
서울대병원, 최소 26일동안 北 해킹 공격에 노출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7-15 13:36:17
지난달 발생한 ‘서울대학교병원 해킹 사건’의 배후가 北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킴수키(kimsuky)’로 밝혀졌다.
또한 킴수키가 해킹에 활용한 IP주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해킹한 서버로도 연결됐다.
최소 26일 동안 해킹 공격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하태경 의원은 “北사이버테러 전문연구그룹 ‘이슈메이커스랩’을 통해 공격자 IP 이력을 추적한 결과 서울대병원을 공격한 IP는 美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킴수키’ 공식 해킹 서버와 연결됨은 물론, 앞서 발생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KAIST를 해킹한 서버로도 연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직 대통령 등 국내ㆍ외 핵심 인사들의 민감한 의료 정보가 북한 손에 넘어갔을 가능성이 큰 상태”라며 “北 해킹 공격은 규모나 조직적인 면에서 보안 업체 하나가 감당할 수 없어 정부와 민간을 포괄하는 사이버 보안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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