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집단사례 2건, 총 57명 확진…주의 당부

전체 의료기관 관련 집단발생은 2월 이후 감소세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7-16 17:10:26

올해 전체 의료기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감소했으나 최근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당부됐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료기관 관련 집단발생은 올해 들어 총 68건 1639명으로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병원급 의료기관은 집단발생 총 42건(61.8%), 관련 확진자 1,182명(72.1%)으로 의원급(집단발생 22건, 관련 확진자 403명) 대비 발생건수는 약 2배, 확진자 수는 약 3배 높았다.

다만 7월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집단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의원1’은 의원을 내원한 환자 30명(전체발생의 64%)을 포함해 가족·지인 등 총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의 다수가 증상발생 기간 동안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추가 환자 발생규모가 컸다.

한편 ‘의원2’에서는 의원을 내원한 환자 7명, 간병인 1명을 포함해 시설 내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증상발생 기간 동안 간병 활동을 통해 감염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주요 위험요인은 ▲증상발생 후 확진일까지 지연 ▲진료실 및 치료실 감염관리 미흡 ▲실내 환기 불충분 ▲대기실 거리두기 미흡 등이었다.

중대본은 “그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노력과 협조를 통해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나 자칫 방심할 경우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의료기관은 의심 증상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시설 내 소독 및 환기 등 감염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과 의료기관 이용자 및 종사자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이 당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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