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단장 공모 착수…사업 본격화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7-18 22:29:56
총사업비 1조454억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단장 공모가 착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충청북도와 함께 산업 연구개발(R&D) 및 선도적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주관기관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하고 사업단장 공모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원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필요성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신속한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3월 2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 확정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같은 해 5월 지자체 공모를 거쳐 충북 오창을 최적 부지로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 올해 4월 30일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시행(AHP 0.724)’으로 통과했다.
이러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1조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이 투입돼 이달부터 오는 2027년 6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고성능(빔에미턴스 0.1nm·rad이하) 가속장치, 산업 우선지원 빔라인 3기를 포함한 초기 빔라인 10기(최대 40기 가능) 구축을 통해 미래 첨단연구 인프라 및 산업체 수요 대응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빔 에미턴스(emittance)는 방사광가속기의 성능을 대표하는 수치로서, 분석도구인 전자빔의 단면적과 퍼짐 정도를 나타내며 수치가 낮을수록 집광 능력이 우수하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주관기관을 지정했으며, 사업단장은 공모 방식으로 오는 8월 중 선정을 추진한다. 주관기관은 국내 대형 연구인프라 구축·운영 상황 및 사업지원 역량 등을 고려해 거대 연구시설·장비 지원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지정했다.
사업단장 선정은 19일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사업단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적격 후보자를 사업추진위원회에 무순위로 추천토록 하고, 1차 서류 심사 → 2차 발표·면접 심사 순으로 실시하며, 평가 기준은 ▲사업 및 조직 관리역량 ▲전문성 및 활동역량 ▲사업 추진전략 3가지이다.
사업추진위원회가 평가결과 검토·심의를 거쳐 사업단장 1인을 선정하고 주관기관이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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