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ㆍ고교 교직원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예방접종 추진단, mRNA 백신 접종 주의사항 당부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 2021-07-19 15:50:37

▲30일까지 고3ㆍ고교 교직원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사진= DB)

2학기 전면등교 및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약 65만명)에 대한 접종이 개시된다.

총 3184개의 고등학교가 이번 접종에 참여하며, 접종대상 학생 46만명과 교직원 19만명은 오는 30일까지 280여 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이상반응 대응 방법을 19일 안내했다.

우선 접종을 받은 학생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접종 기관에서 최소 15분 간 관찰하되, 이전에 다른 원인(약, 음식, 주사행위 등)으로 중증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경우는 30분 간 관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접종을 받은 학생은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의 운동 및 활동을 피하고, 학생과 보호자들은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상태를 관찰해야 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추진단은 학교·교사들에게 예방접종 관련 불안 반응 예방 및 대처요령을 숙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예방접종센터는 접종대상자들이 불안으로 인해 실신 등의 발생을 대비해 부상 방지 등을 위한 대처를 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은 심근염ㆍ심낭염 의심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신고 등을 당부했다.

한편, 추진단은 최근 세계보건기구, 유럽 의약품청 등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매우 드물지만 심근염/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유럽·미국에서 보고된 사례는 주로 젊은 연령층의 남자, 2차 접종 후, 접종 후 14일 이내에 발생했으며, 대다수는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13일 기준 심근염/심낭염이 30세 이하에서 1047건이 보고됐으며, 이중 633건 확진됐다. 유럽은 심근염의 경우 각각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45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19건이 보고됐으며, 심낭염의 경우 9일 기준 각각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38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19건이 보고됐다.

이에 추진단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해당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이상반응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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