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너무 아픈 요로결석, 물만 많이 마셔도 예방
요로결석, 여름철에 발병 환자 많아
임우진
woojin1803@mdtoday.co.kr | 2018-07-06 11:04:33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면서 구역질이나 구토 등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많은 질환이 요로결석이다.
출산의 고통과 비견된다는 요로결석은 특히 여름철에 발병환자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6년도 월별 진료인원)에 따르면 7월~9월 요로결석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고, 특히 8월에는 최고인원인 4만3837명을 기록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는 “여름철 요로결석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더위로 땀의 배출이 늘어나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돌)의 생성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외에도 속이 안 좋고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전에 없던 빈뇨, 잔뇨감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X-ray 복부촬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확진을 위한 복부초음파, 경정맥 요로조영술, 약 10%에서 방사선투과성 결석이 있어 CT검사도 유용하다. 치료법으로는 대기요법, 체외충격파쇄석술, 내시경을 이용한 결석제거술, 외과적 결석제거술 등이 있다. 대기요법은 하루 소변량이 2~3L 이상이 되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결석이 자연 배출되기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이동환 교수는 “요로결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돌이 계속 커져 요로가 막히거나 2차적인 염증으로 신장 기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로결석은 한 번 걸리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일 년간 결석을 진단받은 환자들 중 재발성 결석이 3-4배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때문에 요로결석을 한번 앓았다면, 평소 생활관리를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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