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뇌혈관 질환, 예방하고 대비하자
양국희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 2014-08-28 18:23:24
뇌혈관 질환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질환인 만큼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뇌혈관 질환 중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뇌출혈은 흔하게 알려진 고혈압성 뇌출혈이 있으며 증상은 대개 의식장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둘째로 뇌동맥류의 파열 등으로 나타나는 뇌지주막하출혈(또는 거미막하 출혈)이 있는데 이는 심한 두통 및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셋째로 종양이나 혈관 기형, 약물 등에 의해 나타나는 뇌출혈은 병변의 위치 등에 의해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 중 뇌동맥류는 뇌의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마치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생기는 것으로 주로 혈관이 나누어지는 부분에서 발생한다.
뇌동맥류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흡연 등이 있으며 간혹 전신질환의 일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외에 종양이나 혈관기형 등이 출혈을 일으키며 항혈전제 등의 투여로 나타나기도 한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출혈된 양과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개두술, 카테터 삽입술, 관찰 등의 치료법이 있으며 뇌지주막하출혈은 동맥류의 위치 및 모양, 크기에 따라 개두술, 코일색전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 외의 출혈은 원인에 따라 개두술, 방사선수술 등의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계절별로 대뇌동맥류 및 뇌출혈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을 조사한 결과 겨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므로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또 추워진 날씨로 인해 운동을 게을리 하다 보니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뇌동맥류의 파열 등으로 나타나는 뇌지주막하출혈의 경우 40~50대 여성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뇌출혈은 한번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서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즉 평소 고혈압, 당뇨 등이 있었다면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운동으로 조절을 함은 물론 과도한 음주 등을 삼가고 금연을 실천하는 등의 노력이 따른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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