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앓는다면 '비아그라' 드심 안되요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16-03-12 08:47:56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비아그라가 멜라닌종이라는 악성피부암을 자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독일 Tübingen 대학 연구팀이 'Cell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비아그라에 의해 영향을 받는 멜라닌종 세포내 신호전달경로가 확인됐으며 실제로 비아그라가 피부암이 자라게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호전달물질은 cyclic guanosine monophosphate (cGMP)라고 불리며 혈관세포와 심장, 신경세포, 감각세포를 포함한 복잡한 체내 대사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비아그라가 cGMP에 대한 브레이크 같은 작용을 하는 PDE5를 차단 해 멜라닌종이 자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왜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있는 남성에서 피부 멜라닌종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지가 설명가능해졌다"라고 밝히며 "피부 멜라닌종을 앓는 환자들은 비아그라 사용 이전 의료진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