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인두유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으로 예방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0-02-05 18:23:37
콘딜로마라고도 부르는 곤지름은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으며 대개 관계 후 2~3개월이 지나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성기 사마귀의 원인 바이러스 중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6, 11형은 성기 및 자궁경부암 발생과의 관련성이 약하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16, 18형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관계에 의해 전염되나 소아의 경우 가족과의 밀접한 접촉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도 있다.
병변을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기도 하며 임신 중에는 크기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흔하진 않지만 암이 되기 전 단계의 변화를 보이거나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초래할 수 있다.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점 이지한 원장은 “인유두종바이러스는 무분별하게 관계를 갖지 않고 감염되지 않은 한 사람의 파트너와만 관계를 갖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며 “감염 시 규칙적으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HPV백신인 가다실9은 곤지름 예방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 만큼 예방접종도 필수”라며 “만약 질환이 의심된다면 크기와 발생 부위 등을 면밀히 진단해 약물이나 레이저, 냉동요법 등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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