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상반기 영업익 32억…전년比 130% ↑
반려동물 제품 유통 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증가
이대현
dleogus1019@mdtoday.co.kr | 2021-08-18 12:56:07
이글벳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0% 상승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0.6% 늘어난 202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 원으로 158%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125% 상승한 18억원, 매출은 2.3% 줄어든 103억원, 당기순이익은 289% 상승한 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글벳은 하반기 실적은 더욱 탄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펫콕족(반려동물+집콕)’은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지출이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0년 1조원대에서 2020년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6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명,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다. 매월 고정 지출 양육비는 월평균 14만원으로 사료비(33.4%), 간식비(17.8%), 일용품 구입비(11.1%), 컷·미용비(10.0%) 등 순이었다.
이글벳 관계자는 “호실적을 기록한 상반기였고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성장하는 만큼 하반기에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려동물 사업부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약업체들과 추가적인 CMO계약을 추진하여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글벳은 지난 6월 녹십자수의약품과 연간 30억원 규모의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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