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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NT-I7 면역기전 국제학술지 게재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4-23 09:20:07
만성감염 모델서 줄기세포 유사 T세포 확장·이동 입증…면역관문억제제 병용 근거 확보

▲ 네오이뮨텍 CI (사진=네오이뮨텍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네오이뮨텍이 개발한 장기 지속형 인터루킨-7(IL-7) 기반 치료제 NT-I7(efineptakin alfa)의 작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임팩트팩터 6.9)에 게재됐다. 줄기세포 유사 CD8 T세포(Tpex)를 선택적으로 확장하고 체내 이동을 촉진하는 기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네오이뮨텍의 과학자문위원인 라피 아흐메드 에모리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아흐메드 교수는 면역기억, T세포 분화, 만성 감염 면역학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면역학자다.

 

연구팀은 만성 바이러스 감염 동물 모델을 활용해 NT-I7의 기전을 분석했다. 만성 감염 환경은 종양과 유사하게 T세포가 지속적으로 자극받는 조건으로, 면역관문억제제가 작용하는 핵심 T세포인 Tpex(precursor exhausted T cells·전구 소진 T세포)를 평가하는 대표적 연구 모델로 활용된다.

 

연구 결과, NT-I7 투여 시 Tpex가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해당 세포의 체내 이동(mobilization)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NT-I7 치료는 림프 조직에 존재하던 Tpex를 순환계 및 말초 조직으로 이동·축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NT-I7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핵심 전구 세포를 선택적으로 확장하는 기전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종양 동물 모델에서도 Tpex 증가가 확인된 바 있어, NT-I7의 기전이 다양한 질환 환경에서 일관되게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오이뮨텍 김태경 대표이사는 "NT-I7은 면역반응의 근원이 되는 Tpex 세포를 선택적으로 확장하고 체내로 동원하는 기전을 통해 면역치료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한다"며,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과학적 근거"라고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현재 NT-I7을 기반으로 CAR-T 병용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Tpex의 확장 및 동원 기전은 면역관문억제제뿐 아니라 CAR-T 치료와의 병용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임상 개발 방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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