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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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디앤디파마텍 로고) |
[mdtoday = 양정의 기자] 디앤디파마텍이 화이자와 손잡고 경구용 펩타이드 이중작용제, 즉 비만치료제 제형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16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관련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펩타이드 전달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 수준에서 다시 한번 검증된 사례로 받아들이고 있다.
계약 규모는 약 18억 원, 124만 달러 수준이며 이는 최근 매출의 42.6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4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이다. 대금은 선급금 없이 각 연구 단계가 끝난 뒤 90일 이내 지급되는 구조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먹는’ 비만치료제 개발이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제 중심에서 복용 편의성이 높은 경구용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치료제의 확산 이후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이중작용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자체 경구용 펩타이드 전달 플랫폼 ‘오랄링크(ORALINK)’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이미 화이자와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절대 금액만 보면 크지 않지만, 회사 매출 대비 비중이 40%를 넘는다.
이에 따라 단기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만 치료제 시장은 향후 수십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먹는 비만약과 복합 작용 기전이 핵심 경쟁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stini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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