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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교모세포종 치료 새 전략 'Expand & Pull'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

제약ㆍ바이오 / 박성하 기자 / 2026-02-20 08:57:18
네오이뮨텍 공동 연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게재…면역세포 증폭 후 종양 유도 방식으로 생존율 개선

▲ 네오이뮨텍 CI (사진=네오이뮨텍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분야의 글로벌 기업 네오이뮨텍이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의과대학 밀란 G 체다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영향력 지수 15.7)'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모세포종 동물 모델에서 'Expand & Pull(확장 & 유도)' 접근법이라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다.

 

교모세포종은 면역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표적인 난치성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종양 주변에 면역세포가 부족하고 전신 면역 기능이 저하돼 있어 기존 치료법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이 제시한 핵심 전략은 2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T 세포를 증폭시킨 뒤(Expand), 종양 내부로 유도하는(Pull) 방식이다. 연구팀은 네오이뮨텍의 IL-7 기반 T 세포 증폭제 NT-I7(에피넵타킨 알파)을 투여해 혈액 내 T세포 수를 증가시켰다. 이어 종양 내부에 종양용해바이러스를 투여해 늘어난 T세포가 종양으로 침투하도록 유도했다.

 

실험 결과, 면역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교모세포종 동물 모델에서 병용 치료가 단독 치료보다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일부 개체에서는 장기 생존도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은 장기 생존한 개체에 종양을 다시 주입해 재발 상황을 모사한 결과, 다수 개체가 종양 재발을 억제하며 생존했다. 이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CD8 T 세포에 의한 면역기억 반응으로 확인됐다.

 

추가 분석에서는 병용 치료가 종양 내 T 세포 유입을 증가시키고 암세포 살상 기능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내 CD8 T 세포는 증가한 반면,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 세포(Treg)는 감소해 종양 미세환경이 면역 반응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환됐다.

 

연구팀은 이 전략이 특정 바이러스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 안전성을 고려한 바이러스 변형체 및 임상에서 연구된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종양용해바이러스에서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이뮨텍 최동훈 최고과학책임자는 "이번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게재는 NT-I7이 차세대 면역항암 치료제로서 갖는 과학적·임상적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교모세포종은 면역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지만, 이번 연구는 NT-I7을 통해 전신 면역을 회복한 뒤 종양으로 유도하는 전략이 강력한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app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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